권창규 목사(토브 미션 대표, 좋은가족 교회) 17세기 동안 교회에서 외면당한 주제, 가정! 한국에 “가정의 힘”이란 단체가 설립된 것은 역사적 의의를 갖는다. 기독교 역사 2천년동안 줄곧 외면 받아 온 것이 있다면 “가정”이다. 교단의 입장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큰 이견은 없을 꺼다. 지난 2천년 교회가 얼마나 부흥과 성장 특히 선교적 확장을 이루었는지 우린 알고 있다. ‘교회’, ‘선교’ 이런 주제가 기독교와 교회 메인을 장식했다. 그런데 2020년을 앞둔 상황에서 그와 유사한 주제가 아닌 “가정”이 교회의 화두가 되었다. 요즘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주제가 ”가정예배’이다. 기독방송국에서 앞 다투어 “가정예배” 또는 “가정”, “가정교육” 등을 다룬다. 필자에게도 취재, 강의, 원고 의뢰가 들어오곤 한다. 기분 좋으면서 씁쓸하다. 2천년 전 초대교회 핵심은 “가정”이었는데 말이다. 성경에 나타난 예루살렘 초대교회를 알려면 유대적 배경에서 가정을 모르고는 이해할 수 없다. 성경 대부분이 작은 땅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하는 이스라엘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이다. 유대교의 근간은 가정이다. 목숨처럼 지키는 안식일과 그 안식일의 중심도 가정이며 가정예배다.
<오늘부터, 가정예배> 도널드 휘트니 (복있는 사람) 가정예배는 하나님께서 모든 기독교 가정에 허락하신 매우 소중하고 값진 보물입니다. 이 책은 오래동안 잊혀져왔던 그 보물을 파헤쳐 흙먼지를 털어내고, 깨끗이 닦고 광을 내어 쇼윈도우의 밝은 조명 아래 두고 있습니다. 책의 서두에 BBC에서 실시한 여론 조사 이야기가 나옵니다. 영국 가정들은 가족 구성원들 간에 대화가 없고, 간혹 서로 대화를 나눈다고 하더라도, 알아듣기 힘든 짧고 퉁명한 단단형 대화에 그친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는 국가적인 위기를 불러일으키는 중대한 사안인만큼, 정부가 나서서 각 가정들이 어떻게 대화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할지를 교육해야 한다고 BBC가 제안을 합니다. 하지만, 성경과 기독교 전통속에는 사실, 가족들이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보내며, 풍성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이 오래전에 이미 제시되었고, 수천년 동안 그것을 실천해 온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가정예배입니다. 저자는 가정예배가 성경시대부터 어떻게 실천되어 왔는지, 아브라함의 예로부터 모세와 여호수아, 욥 등 다양한 실례들을 제시합니다. 또한 초대교회부터 종교개혁시대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기독
성장하기 원하는 엄마를 위한 마음과 행동 Tip들 - <엄마라면 한번은 탈무드를 읽어라>(미리엄 아다한 지음, 아침나무) 서지현 사모 (가정의 힘 교육위원) 부모는 자녀가 자라는 동안 친구가 되어 주어야 한다.... 마침내 자녀가 부모의 친구가 될 수 있도록. - 랍비 삼손 라파엘 하르쉬, 호렙- 두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가 되는 일만큼 어려운 일이 세상에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다른 엄마들은 참 쉽게도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것 같은데 나는 왜 이렇게 아이 키우는 일에 소질이 없나 원망스러울 때도 많았습니다. 첫째보다 한참 터울이 있는 둘째는 그나마 내가 좀 더 인생을 살아본 다음에 태어난 혜택을 톡톡히 누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첫아이 때는 정말 시행착오와 후회가 많았습니다. 한 인간으로서 나의 부족함과 미성숙함이 여과없이 드러나는 자리가 부모라는 자리인 듯 합니다. 그래서 더욱 부모역할을 제대로 배우고 싶고, 비슷한 고민을 가진 엄마들이 함께 모여서 배우고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엄마라면 한번은 탈무드를 읽어라>는 제가 유대인의 가정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나서 읽은 유대인 자녀양육서들 중에서도 특히 총체적
안혜성 (가정의 힘, 평공맘 회원) <영리한 아이가 위험하다> - 목차 - chapter1. 하나라도 실수하면 안 돼 – 완벽주의 누그러뜨리기 chapter2.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지 않아요 – 관계 맺기 chapter3. 머리 좋은 아이들은 더 예민하다 – 민감한 성격 다스리기 chapter4. 지고 싶지 않아요 – 경쟁심 조절하기 chapter5. 어른들과 맞먹으려는 아이 – 권위자 상대하기 chapter6. 똑똑하지만 공부에 관심 없는 아이 – 동기부여 하기 chapter7. 세상에 재미있는 일은 하나도 없어 – 행복 느끼기 이 책은 자녀들의 학업을 다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리나라 부모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책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나는 과정에서 이 책이 소개하는 일곱 가지 핵심 쟁점들을 부모가 함께 이해하고 이뤄나가는 것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삶을 감사하고 행복하게 살아나가는 길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책에서 제시한 ‘인생을 제대로 살아가기 위해서 꼭 연습하고 습득해야하는 것’들을 돌아보며 나 또한 부모로서 아이에게 정말 가르쳐야할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일곱 가지의 핵심목표들 중에서 나에게
[북리뷰] 하나님의 언어로 자녀를 축복하라 "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축복하지 않아서 자녀 양육에 지치고, 자녀 양육에 실패한다" (크레그 힐) 크레그 힐은 축복과 저주를 색다른 방식으로 설명한다. 축복은 하나님이 사람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정체성과 운명에 관한 하나님의 메시지와 인상’을 심어 주는 것이고, 저주는 사탄이 사람의 마음에 ‘정체성과 운명에 관한 사탄의 메시지와 인상’을 심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지금 그 모습으로는 세상에서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뛰어나려면 지금의 모습으로는 어림없다, 네가 제대로 행동하는 경우에만 축복하고 사랑해줄 수 있다.”식의 메시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불어넣으시는 축복의 메시지와는 너무나 다른 저주의 메시지이며, 사탄의 메시지다. 부모를 포함한 어른들이 하는 말들 가운데도 사탄의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축복의 의미를 심화하기 위해서 히브리어의 어원을 살펴보아야 한다. 축복을 의미하는 히브리어는 세 가지 쓰임이 있다. 첫 번째는 ‘~ 앞에서 무릎을 꿇다’라는 의미로 축복을 주는 사람이 축복받는 자보다 우월한 듯이 행동하지 않고, 예수님의 섬김과 겸손의 모습으로 복을 빌어주는 것이다. 두 번째로, ‘형통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