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도/축복

임신했을 때 자녀 축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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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신혼부부들에게 임신은 급격한 변화의 시작이자, 두렵고도 흥분되는 사건일 것입니다. 부부는 태속의 아기가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기를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지요. 그런데, 어떻게 구체적으로 기도해야 할지는 의외로 막막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가가 건강하게 잘 크게 해 주세요!' 이렇게만 기도하면 되는걸까요?

 

크래그 힐의 저서 <하나님의 언어로 자녀를 축복하라>를 보면, 태아가 '나는 이 가정이 원하고 바라는 존재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축복을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부모가 말과 행동으로 태아를 축복할 때, 아기는 부모에게 진심으로 환영받는 존재라는 따뜻한 안정감과 사랑 속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태아를 어떻게 축복하는 것이 좋을까요? 두근두근 임신이라는 첫 선물을 받았거나, 임신을 기다리는 부부들이, 기대와 걱정과 흥분과 인내의 기다림 속에서 매일 이 기도들을 참고해서 태어날 아기를 축복하면 좋겠습니다. 

 

1. 자녀가 잉태될 순간을 위해 축복하라! 

아버지, 주님의 때에 저희에게 자녀를 주시리라 믿습니다. 자녀는 주님의 상급이니 주가 주실 자녀라는 선물을 기쁘게 받겠습니다. 아버지, 아이가 잉태되는 그 순간 아이의 영을 위해 미리 축복합니다. 아이가 주의 뜻대로 평생 번성하며 복 받기를 선포합니다. 아버지께서 어떤 자녀를 우리에게 보내시든지 환영하겠습니다. 아이가 잉태된 순간부터 사랑과 환영을 받는다는 강한 확신을 가지도록 그 아이를 축복하겠습니다.

 

 

2. 자녀가 잉태된 날을 축복하라!

아버지, [자녀의 이름]를/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녀의 이름]야, 우리는 네가 생긴 날을 축복한다. 너는 우리가 기다리고 원한 아이였어. 너는 하나님 아버지가 허락하신 존귀한 아들/ 딸이란다. 네가 이 특별한 날에 태어나도록 그 분이 미리 계획해놓으셨단다. 너는 그렇게 정한 때에 잉태되어서 우리에게 오게 된 거야. 하나님은 너를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어. 우리는 너라는 생명을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 주신 특별한 선물로 받았단다. 너를 그분이 정하신 특별한 때에 우리 가정의 일부로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단다. 너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란다. 아무도 네 자리를 대신할 수 없어. 네 삶과 영, 건강과 인생의 목적, 그리고 우리 가정에서의 네 위치를 축복한다. 잉태된 순간부터 네가 하는 모든 일에 축복이 함께 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3. 시편 139편 말씀으로 축복하기

"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시139:13-17) 주님, 우리 아기를 주님께서 심히 기묘하고 기이하게, 은밀하고 세밀하게 지어가심을 감사하고 찬양합니다. 주님이 우리 아기를 향하여 가지고 계신 생각이 보배롭고, 아름다우며, 셀 수 없이 많음을 감사합니다. 주여, 이 아기를 주께서 보시고, 주님이 아시고 기억하시는 것을 믿습니다. 주의 복된 자녀로 삼아주시고, 주의 책에 기록하여 주의 보배로 삼아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 자녀들이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이런 축복을 받고 자란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나중에 아이가 태어났을 때, 네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 아빠가 너를 위해 이렇게 매일 축복하고 기도했어, 라고 말한다면 아이가 얼마나 뿌듯해하며 자신의 존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내면에 큰 힘이 될까요? 앞으로, 더욱 많은 가정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를 축복함으로, 자녀들과 부모 모두가 큰 유익을 얻기를 기대합니다. 

 

조은아 (가정의 힘 간사)

 

* 조은아 자매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수료하고, 청소년의 일탈행동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오랜 시간 과외와 주일학교 봉사로 아동청소년들을 만나면서, 아이들의 문제가 가정에서 비롯된다는 것에 크게 공감하고, 가정의 힘 사역에 동참해서 풀타임 스탭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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