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공맘모임

[북리뷰] 영리한 아이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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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성 (가정의 힘, 평공맘 회원)

 <영리한 아이가 위험하다>

 

- 목차 -

chapter1. 하나라도 실수하면 안 돼 – 완벽주의 누그러뜨리기

chapter2.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지 않아요 – 관계 맺기

chapter3. 머리 좋은 아이들은 더 예민하다 – 민감한 성격 다스리기

chapter4. 지고 싶지 않아요 – 경쟁심 조절하기

chapter5. 어른들과 맞먹으려는 아이 – 권위자 상대하기

chapter6. 똑똑하지만 공부에 관심 없는 아이 – 동기부여 하기

chapter7. 세상에 재미있는 일은 하나도 없어 – 행복 느끼기

 

이 책은 자녀들의 학업을 다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리나라 부모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책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나는 과정에서 이 책이 소개하는 일곱 가지 핵심 쟁점들을 부모가 함께 이해하고 이뤄나가는 것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삶을 감사하고 행복하게 살아나가는 길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책에서 제시한 ‘인생을 제대로 살아가기 위해서 꼭 연습하고 습득해야하는 것’들을 돌아보며 나 또한 부모로서 아이에게 정말 가르쳐야할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일곱 가지의 핵심목표들 중에서 나에게 와 닿았던 두 가지는 내 아이들이 직면한 도전인 ‘관계 맺기’와 ‘동기부여’에 관한 것입니다. 저희 큰아이는 적극적이고 경쟁적인 성격을 지녔으면서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학교에서도 모범적이고 뭐든 잘하는 모습을 보이려는 점은 때때로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실수를 일으키기도 하고, 자신에 집중한 나머지 다른 사람의 기분을 세심하게 파악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 큰 아이가 큰 상처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부모인 저는 아이가 처한 상황에서 대신 해 줄 수 있는 것은 기도와 위로 외엔 하나도 없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책은 아이 스스로가 자신을 되돌아보고 또 새로운 관계로 다가갈 때 필요한 팁을 – 진심으로 친구를 칭찬하며 친구를 초대했을 때 어떻게 대할지나 친구와 나의 공통점을 찾아보는 등- 잘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충분히 시도해볼 수 있는 수준의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어서 큰 아이와 이야기 나누며 새 학년의 만남을 준비해 볼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큰아이와 다르게 둘째 아이는 동기부여에 대한 문제로 고심 중입니다. 흔한 남아의 모습일 수 있는데, 게임에 대한 동기는 엄청나지만 공부에 대한 동기는 없습니다. 저자는 동기결여에 대한 접근은 특히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근본적으로 아이가 가지고 있는 관심사를 키워나가고 그와 동시에 재미는 없지만 해야만 하는 과제들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작은 성공 스토리라도 그것이 쌓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스스로 선택하여 과제를 할 수 있게 하며, 문제가 있더라도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들을 행복하고 즐겁게 만드는 것을 통해서 아이 자신이 사랑받고 기꺼이 받아들여진다고 느끼도록 강조하고 있는 점은 놀라우리만치 세심하게 느껴졌습니다.

 

 부모의 역할은 참으로 다양하고 역동성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의 성장에 맞추어 함께 성장하고 변화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변함없이 가져야할 부모의 태도는 아이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좋은 목표를 향해 점차 발전하고 있음을 귀하게 여기고 감사하는 것, 그리고 그 여정을 따뜻하게 안내하고 지원하는 것임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 좋은 길잡이가 될 부모로 나 자신부터 성장하며 아이와 함께 걸어가기를 바래봅니다. 

 

평공맘 회원 안혜성 집사 

 

* 안혜성 집사는 외국계 기업에서 금융 매니저로 일하다, 지금은 초 2,4학년 두 아이를 키우는 가정주부로 자녀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매주 온 가족이 함께 드리는 가정예배를 통해 자녀들과 인격적인 소통을 나누는 친구같은 엄마를 꿈꾸며, 상담과 유대인 교육을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있고, 가정의 힘 자원 봉사자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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