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부모도 마치 새로 학교에 입학한 것처럼 긴장하게 되고, 두려움과 걱정이 밀려옵니다. ‘ 아직 마냥 아기 같은 우리 아이가 학교 가서 과연 잘 해낼까? 공부도 잘 따라가야 할 텐데. 친구 관계는 문제가 없을까? 선생님은 우리 아이에게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도와줄까? 아이가 적응을 잘 못 하고 공부에 흥미나 자신감을 잃으면 어떻하나?’ 온갖 생각이 떠오르는 것이지요. 하지만, 아이는 생각보다 의연하게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잘 해내는 것을 봅니다. 등교 첫날부터 ‘ 엄마, 다녀올게요.’ 손을 흔들며 가는 뒷모습을 보면 ‘ 언제 우리 아이가 저렇게 컸나’ 아쉽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은 이제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할 수 있는 독립성을 조금씩 길러가야 하는 나이입니다. 유치원 때까지는 옷 입는 것, 밥 먹는 것, 등원하는 것 모두 부모의 도움을 받았다면, 이제 학교에 가면서부터는 스스로 옷 입고, 밥 먹고, 가방 챙기고, 준비물 챙겨서 시간 맞춰 등교하는 것을 훈련해야 합니다. 그래야 공부도 스스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로서는 일생일대의 어려운 과업을 처음으로 맞닥뜨린 셈이지요. 7살부터 미리 초등학교 입학 준비
팬데믹 시대의 가정과 교육2. 3부. 제각각인 아이들, 어떻게 지도할까? Q. 말 안듣는 아이 훈련시키는 법? 손자가 한번 왔었는데 먹는 걸 엄청 좋아해요 근데 누가 그 카스테라를 사왔었어요. 얘가 이거를 우유에다 말아서 너무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우리 식탁 의자에 앉아서 하니까 의자에 이걸 다 쏟으면 엉망이 되잖아요 그러니까 그 자기 의자 하이체어에 올라가서 이제 먹으라고 그 다음부터 삐져서 안먹는대요 안 먹어? 안 먹는데요. 그럼 배고플 텐데 진짜 안 먹으면 이거 우리 집 개가 마루거든요 그럼 마루 줄까 그랬더니 안 먹는대요. 그리고 그 저쪽에 인제 카스테라가 또 있었어요 근데 지금 안 먹으면 저 카스테라도 안 먹는 거야 이거 안 먹으면 12시까지 아무것도 못 먹는데 배고플 텐데 괜찮겠어 그랬더니 계속 알았어 그렇게 다 얘기하고 개를 줬어요 내가 이렇게 딱 와서 식탁에 앉으니까 저거 카스테라 내놓라는 거죠 그래서 내가 안 돼. 안 먹기로 했잖아 네가 아까 안 먹는다 그래서 마루 줬기 때문에 이거는 지금 못 먹어. 12시 돼야지 먹을 수 있어 이게 무슨 소린지 모르는 거죠 카스테라 또 달라고. 그래서 안 돼 엄마한테도 계속 나한테 호응하라고 그랬어요 계속
가정에서 온라인 학습 지도, 어떻게 할까? 독수리기독학교 단혜향 교장 Q. 온라인 학습시 자기주도성을 키우려면? 진짜 공부 좋아하는 애들 있잖아요. 그런 아이들이 할 어떤 태도 가질 태도 막 궁금해하고 그런 거를 지금 기대 하시는거죠 그런 아이들이 드물게 있어요 아주 드물게 걔네들은 그냥 게임 하는 것처럼 공부가 재미있는 애들이 있어요 아주 드물죠 1%쯤 될까 인구에서 근데 나머지 99% 엄마가 이걸 원하는 거예요 그렇게 못 하죠 그렇게 하면은 뭐 아이가 아니고 사람이 아니죠 굉장히 조금씩 조금씩 이제 긴 시간 동안 자라나는 건데. 그냥 동기부여를 시켜라 동기부여를 시켜라 그래서 뭐 부모님들이 잘못된 동기부여를 많이 시키고 이거 하면은 뭐 얼마 줄게 이거 하면 너 뭐 갖고 싶은 거 뭐 사 줄게 뭐. 동기라는거를 막 부여를 시켜서 그렇게 하는 거는 아주 단발적인 거 아니면 되게 힘든 일인 거 같구요. 저는 그냥 이 상황을 얘들한테 설명 해 주는 거 있잖아요. 우리는 지금 이런 이런 이렇게 됐고 너네들이 매일 학교에 가서 공부를 했어야 되는데 이렇게 됐다 그래서 이렇게 해야 하고 하루의 스케줄을 네가 한번 짜봐라. 꼭 해야 되는 거 뭐 이거 짜봐라 근데 이게 잘
[성장문답] 초딩자녀 공부로 걱정하는 당신이 반드시 들어야 할 대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