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자녀교육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8가지 방법

 

" 나는 아무것도 잘 할 수 있는 게 없어!' 의외로 많은 아이들이 스스로에 대해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 비교와 경쟁에 익숙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모든 아이들이 자존감이 낮아지기 쉬운 환경에 노출된 탓이 아닐까. 

 

하지만, 자존감, 혹은 자아존중감은 자녀들이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필수적인 요소 중에 하나이다. 자존감은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판단이고, 상황을 해석하는 틀이라고 할 수 있다. 낮은 자존감을 가진 아이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많은 강점과 재능을 놓칠 수 있다.

 

부모는 자녀가 자신의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끼치는 모든 것(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을 통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자존감 계좌”에 계속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아놓는다면, 부정적인 경험을 상쇄하고 균형 잡힌 자신의 이미지를 갖도록 도와줄 수 있다. 특히 어린시절에 부모로부터 들은 일관되고 지속적인 긍정의 말은 자녀가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30년 이상 이스라엘, 미국, 호주 등 교육현장에서 일한 한 랍비 Yaakov Lieder는 자녀에게 자존감을 심어주길 원하는 부모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1. 자녀에게 애정을 보여줘라 : 어릴 때부터 아이들을 대할 때 애정을 담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애정을 듬뿍 받은 자녀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사랑받을 자격이 있으며,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

 

2. 자녀를 칭찬하라 : 옳은 일, 좋은 일을 할 때마다 칭찬을 아끼지 마라. “나는 네가 정말 자랑스러워. 너는 정말 특별해. 네가 그 일을 한 방식이나 생각이 참 좋구나.” 그리고 자녀가 있어서 참 행복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말을 자주 하라. 또한 친구, 선생님 등 자녀에게 중요한 사람들 앞에서도 자녀에 대해 칭찬하라. 매 학기 초에 선생님들에게 자녀의 특별한 강점과 좋은 점을 알려줌으로 선생님들이 자녀에게 긍정적인 시각을 갖도록 하는 것이 좋다.

 

3. 믿을만한 칭찬을 하라 : 과한 칭찬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너는 세상에서 제일이야. 너는 내가 만난 가장 친절하고 멋진 사람이야.”등의 표현은 자아도취적인 태도를 심어준다. 이것은 또래와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녀의 자존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4. 자녀를 위해 목표를 설정하라 : 자녀의 연령과 능력에 맞게 성취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라. (성취가 불가능한 목표는 오히려 독이 된다.) 스스로 옷 입기, 또는 다음 시험에서 특정한 점수 받기 등을 성취했을 때, 자녀의 성취를 칭찬하고, 성취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스스스로에 대한 이미지를 강화시켜줘라.

 

5. 비판할 때는 사람 자체 말고 행동만 비판하라 : 자녀가 부적절한 행동을 했을 때, “너는 나쁜 아이야”라고 비판하지 말고 “너는 좋은 아이고, 특별한 아이란다. 그러한 행동은 하지 말아야해.”라고 말하라.

 

6. 자녀의 감정을 확인해줘라 : 자녀가 자신을 깎아내리는 평가를 들었을 때, 감정을 확인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친구나 선생님으로부터 상처가 되는 평가를 들었을 때, “너는 그 사람이 말했던 것에 화가 났겠구나.”라고 언급해주면 된다. 자녀는 자신의 감정을 누군가가 이해해 줄 때 비로소 마음을 연다. 그런 다음, 자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고, 긍정적 말들을 많이 한다고 알려주면 다시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다.

 

 

7. 무조건적으로 자녀를 사랑한다고 정기적으로 말해줘라 : 그들이 실패하거나, 실수를 했을 때도 잊지 말고 이렇게 말해야 한다. “너는 여전히 나에게 특별한 아이란다. 나는 네가 어떤 상황에 처하고, 어떤 일을 하든지 변함없이 사랑할거야.”

 

8. 부모의 자존감을 높여라 : 당신도 당신 자신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자존감이 낮은 부모는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는 행동을 하기 어렵다. 긍정적인 부모는 자신이 부족하지만, 자녀에게 가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고,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부모이다.

 

좋은 조언들이지만, 막상 실천하려면 결코 쉽지 않다. 나도 모르게 자녀가 잘하는 것보다 못하는 게 눈에 먼저 들어오고, 잘못을 지적하는 말이 습관적으로 먼저 나오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대로 지으신 사람을 보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 1:31)'고 하신 그 마음과 시각이 있어야 한다. 끊임없이 하나님의 눈과 마음을 배워가는 부모라면, 부모의 자존감도, 아이의 자존감도 함께 Up될 수 있지 않을까.  . 

 

가정의 힘 Power of Family

 

출처: Chabad. org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s://www.chabad.org/library/article_cdo/aid/365614/jewish/12-Ways-to-Build-your-Childs-Self-Esteem.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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