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5가지 이유 사춘기를 지나면서부터 혹은 독립적 자아가 형성되는 이후의 시기부터는 어느새 부모님을 사랑하고 마음으로 공경하는 일이 힘들 때가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우리 부모님이 최고고, 제일 잘생겼고, 엄마의 요리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고 생각했지만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의 부족을 부모 탓으로 돌리고 싶을 때도 있고, 다른 부모와 비교도 하면서 서운하고 미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자녀가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기 위해서 거쳐야할 성장과정의 일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자녀는 부모를 존경하고, 사랑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자유를 위해서 부모님을 원망하는 마음에서 벗어나야 내가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거둘 때, 비로소 나도 부모의 부정적 그늘에서 벗어나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설 수 있습니다. 인정하기 싫더라도 부모는 내 존재의 바탕이자 근원입니다. 부모를 인정하고, 마음으로 존중한다는 것은 나 자신을 존중하는 것과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뚱딴지같이 들릴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체험한 일이기도 합니다. 2. 사회적 관계를 위해서 취업면접을 볼
Q 저의 어머니가 엄청 강한 스타일이시라 아버지를 무시하고 윽박지르는 일이 많았습니다. 저는 그런 어머니가 정말 싫었는데, 결혼하고 나니 제 남편이 무능해보이거나 게으른 모습을 보이면 참을 수 가 없습니다. 어머니처럼 되고 싶지 않은 마음과 남편을 향해 화를 참을 수 없는 마음이 공존할 때,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A: 너무 이해가 됩니다. 문제는 자매님이 어머니의 모습을 가지고 있든, 아버지를 보는 마음으로 남편을 바라보든 둘 다 핵심이 아니라는 겁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이란 개념으로 봐야 합니다. 혼돈과 공허로 뒤범벅되어있던 상태에 새 창조가 일어나는 과정에 있는 겁니다. 어머님이 잘 모르셨던 사실이 있습니다. 여성은 창조 때부터 남편을 돕는 배필로 지음을 받았습니다(창2:18). 이 남자에게 딱 맞는 여자 Suitable helper를 하나님이 주신 겁니다. 엄마와 아버지가 기가 막히게 잘 맞다는 거지요. 강하고 계획적이고 기준이 높은 여성과 편안하고 널널한 성격에 힘들면 못하겠다고 놔버리는 남성이 서로 만난 것은, 그 남성을 세우는 데 이 여성이 퍼펙트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엄마는 ‘ 아이고, 내 팔자야. 당신은 그것 하나도 제대로 못 하냐. 이
" 모든 기독교 가정은 작은 교회가 되어야 한다 " - 조나단 에드워드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정예배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것만은 계속 실천해야 한다. " - 에롤 헐스 " 함께 기도하는 가정은 잘하는 것이고, 기도하고 성경을 읽는 가정은 더 잘하는 것이며, 기도하고 읽고, 찬송까지 하는 가정은 가장 잘하는 것이다. - 스펄젼 가정예배, 어떻게 시작할까요? 1. 가정예배 셋팅 : 시간, 장소, 인원 가정예배를 언제, 얼마나 자주해야 할까요? 꼭 정해진 시간은 없습니다. 매일 짧게 5~10분을 드릴 수도 있고, 일주일에 한번 1시간 이상 식사나 다과와 겸하여 비교적 길게 드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가능한 짦게 자주(매일) 드리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가정예배가 습관이 되도록 하는데 훨씬 더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매일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에 5~10분 정도가 비교적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일 것입니다. (또는 다같이 모이는 아침식사, 혹은 저녁 식사 시간도 괜찮습니다.) 장소는 가족이 같이 모이는 거실이나, 식탁, 또는 침대 머리맡도 좋습니다. 다만, 아늑한 분위기가 되도록 주변을 정돈하고, 은은한 조명(또는 초)으
유대인 가장들이 가정예배 때 아내를 축복하는 대표적인 기도는 잠언 31장 말씀입니다. 유대 전통은 31장 전체를 다 암송하는 것이지만, 너무 길어서 힘들다면, 다음의 구절만 사용해도 좋습니다. "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하니라 (잠 31:10) 그의 자식들은 일어나 감사하며 그의 남편은 칭찬하여 말하기를 덕행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모든 여자보다 뛰어나다 하느니라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 (잠31:28-31) 이 기도는 굉장히 파워풀한 기도입니다. 내 아내는 진주보다, 루비보다 귀한 존재이며, 어떤 여자보다 더 뛰어나다 라는 칭찬을 남편에게 끊임없이 들으면서 아내의 자존감과 내면의 힘은 엄청나게 향상됩니다. 또한 자녀들이 일어나 감사하며, 그 손의 수고가 헛되지 않고 풍성한 열매로 돌아올 것이라는 축복은 고된 육아와 가사로 지치고 낙심된 엄마들의 마음에 큰 용기와 희망을 줍니다. 그리고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는 축복은 여성의 역할이한 공동체와 사회 속에서도 얼마나 중
우리는 흔히 주일을 예배의 날, 그리고 안식의 날로 생각합니다. 오늘날에는 안식의 날보다는 교회에서 예배하는 날이라는 의미가 좀 더 보편적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열심있는 한국교회 성도들은 주일날이 굉장히 바쁩니다. 아침 일찍 가족들과 함께 예배드리러 가서, 하루종일 교회에서 이런 저런 모임과 봉사활동에 참여하다가 저녁에야 집에 들어옵니다. 그러다보면, 정작 가족은 돌볼 여유가 없는 날이 되고 맙니다. 또 교회에 가서도 가족들이 각자 속한 교육부서, 전도회, 기관 등으로 뿔뿔이 흩어지기 때문에 주일날 가족들과 함께 예배드리기도 어렵고, 얼굴조차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물론,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이자, 소중한 예배 공동체이며, 교회 봉사와 교회 교육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 많은 활동에 파묻혀서 정작 작은 교회이자, 성소요, 하나님 나라의 기초가 되어야 할 가정은 제쳐두고 있는 것이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구약성경을 보면, 안식일은 가족과 공동체와 더불어 쉼을 누리는 날입니다. 물론 성회로 모이는 날이기도 하지만, 방점은 쉼과 (확대)가족에 더 있습니다. 출20:8-11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엿새 동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