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사역이 필요한 이유중 하나는 구체적인 삶의 변화를 위해서이다. ● 거룩이 실제가 되는 생애주기사역 남서울은혜교회에서 2010년대부터 생애주기사역을 시작한 홍정길 목사는 70~80년대의 부흥운동에 동참했고, 90년대에는 교계 지도자들과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에 힘썼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교회에 변화가 미미했다는 것을 고백하고 그 구체적인 이유로는 성도 개개인의 삶이 변화하지 않고, 거룩이 실제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부흥의 뜨거운 분위기로도, 고도로 설계된 말씀훈련 프로그램도 성도를 변화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홍정길 목사는 말씀이 구체적인 삶에서 나타나고 거룩이 실제가 되는 방법으로 생애주기사역을 시작했다고 회상하고 있다. ● 철을 따라 맺는 열매 사람에게는 연령별 발달단계에 따라, 신앙의 발달단계에 따라 각 단계별 과제나 특징이 있다. 시편 1편 3절은 복있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시1:3)라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철을 따라 그의 백성을 부르시며, 그의 백성은 때에 따라 응답하여 열매를 맺는다. 그러한 나무
생애주기사역이 필요한 첫 번째 이유는 가정에서의 신앙전수를 위해서이다. 한국교회가 꿈꾸는 내일이 더 강한 교회는 교회 안에 다음세대가 든든히 설 때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교회는 다음세대인 청소년과 어린이들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 교회에 다음세대가 사라져간다. CBS노컷뉴스가 2021년에 예장합동, 예장통합, 예장고신, 감리 등 주요교단들을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 10년 새 주일학교 학생 수가 40% 줄었고, 중고등부 없는 교회가 47%, 영아부 주일학교 없는 교회가 78%에 달했다.. 단순히 출산율 저하뿐 아니라 종교인구 감소, 교회에 대한 신뢰도 감소, 세상의 변화 속에서 우리의 다음세대는 교회를 떠나고 있다. 이때에 교회는 더욱 힘써 다음세대를 신앙으로 양육해야 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역부족이다. ● 부모가 신앙교사가 되어야 그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가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확립하고 교회와 함께 자녀들을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양성하도록 하는 것이다. 텍사스 제일교회의 브라이언 헤인즈(Brian Haynes) 목사는 다음세대에 대한 신앙전수가 약화된 주요 원인을 부모세대의 신앙약화와 이에 따른 신앙전수의 실패로 지적하고 있다. 그는 신앙
● 생애주기 단계 구분 생애주기의 각 단계는 연령에 따른 출생, 진학, 취직, 결혼, 육아, 은퇴와 같은 일정한 생애의 사건들에 의해 규정된다. 이러한 사건들은 사회적 환경변화에 따라 달라지기에 생애주기단계는 다양한 구분이 가능하다. 널리 사용되는 구분 중에, 에릭슨(Erik Erikson, 1902~1994)의 심리사회적 발달단계를 보면, 에릭슨은 연령에 따른 사회적 도전과 극복해야 할 심리적 위기를 중심으로 8단계로 생애를 구분하였다. 에릭슨에 따르면 각 발달단계마다 심리사회적 위기가 있으며 이를 긍정적으로 해결할 때 건강한 자아발달을 이루어 나가게 된다고 한다. ● 신앙단계를 고려한 구분 기독교교육학자인 제임스 파울러(James William Fowler III, 1945~2015)는 발달단계에 대한 피아제, 콜버그, 에릭슨 등의 이론들을 검토한 후, 생애주기에 따른 신앙의 발달단계를 발표했다. 파울러는 신앙인의 삶을 개인의 하나님에 대한 경험과 관계를 근거로 개인이 세상을 해석하고 반응하는 여정으로 보고 연령별로 그 여정단계를 구분하였다. 그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출생 당시에는 개인에게는 신앙의 개념이 있지 않으나 유아기 때에 직관적인 신앙이 형성되어,
● ‘생애주기’ 정의 먼저, ‘생애주기’란 무엇인가? 나누어 생각해보면, 생애(生涯: life)란 사람이 태어나서 죽기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주기(週期: cycle)는 일정한 단계로 구성된 형태가 반복해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사계절의 변화나 일주일의 흐름을 주기라고 말할 수 있다. 사람에게 적용해 보면, 개인의 생애는 연속된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생애기간의 형태가 여러 세대를 거쳐 반복되어서 나타난다는 의미에서 생애주기(life cycle)라는 말을 사용한다. 학문적으로는, 생애주기란 출생에서 사망까지의 기간에 있는 (1)연속적인 단계로, (2)그 연속적인 단계는 발달하는 속성을 갖고 있는데, (3)그 연속적인 단계가 세대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O’Rand & Krecker. 1990). 즉 생애주기는 단계, 발달, 보편적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종합하여 생애주기란 ‘사람의 출생에서 죽음까지 기간에 나타나는 보편적인 발달단계’로 정의할 수 있다. ● ‘생애주기사역’ 정의 그렇다면 생애주기사역은 ‘교회가 성도들의 생애주기 발달단계마다 맡겨진 소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장로교신학대학교의 신
<가정의 힘 Power of Family>(이사장 윤마태 목사)은 서울대학교에서 ‘한국과 이스라엘의 교육현안’이라는 주제로 한국·이스라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IFCJ 산하 ‘가정의 힘’은 서울대학교 이스라엘 연구센터 설립 준비위원회, 서울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센터 등과 함께 오는 5월 30일, 31일 이틀간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제1회 한국·이스라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식 수업인 하브루타 학습법, 다문화 및 다양성에 대한 교육, 이스라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과 이스라엘의 교육 전문가가 이스라엘 교육의 특징, 양국의 교육교류 등에 관한 수준 높은 강의와 새로운 접근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본 컨퍼런스는 유홍림 서울대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한국과 이스라엘의 협력방안에 대해, 이스라엘 바일란 대학교의 엘리 홀저(Elie Holzer) 교수가 하브루타 학습법에 대해, 와이즈만 연구소의 과학교육분과를 전담하고 있는 리아트 벤 데이비드(Liat Ben David) 박사가 과학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서 이틀간 진행되는 컨
(가정의 힘 = 관리자)
(가정의 힘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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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힘 파일럿 처치인 경기도 수원의 더사랑의교회에서 2022년 3월부터 <거룩한 가정은 반드시 세상을 이깁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가정세움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3월 6일 서론 강의를 시작으로 6월 4일 "하나님이 설계하신 가정의 질서"까지 현재 5회의 강의를 진행하였고, 2023년 2월까지 7회의 강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더사랑의교회의 가정세움학교를 향한 열정이 대단합니다. 가정사역과 다음 세대(신앙전수)를 세우기 위한 담임목사님, 교역자님들의 철저한 준비와 더사랑의교회 홈페이지의 친절한 안내, 또한 강의를 경청하는 성도님들을 보며 그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남은 7주도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가정세움학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믿음의 학교입니다. 가정세움학교는 부모님들의 훈련을 통해 성경적인 부모로 준비시켜, 부모가 가정에서 자녀에게 신앙을 전승함으로 예수님의 제자로 세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성경적 신앙전승의 소망을 이루는 더사랑의교회와 가정의힘의 사역이 되길 바랍니다. https://thesarang.kr/383 (더사랑의교회 가정세움학교 일정) 김기환 간사 / 가정의힘 사무국 (가정의 힘 = 관리자)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부모도 마치 새로 학교에 입학한 것처럼 긴장하게 되고, 두려움과 걱정이 밀려옵니다. ‘ 아직 마냥 아기 같은 우리 아이가 학교 가서 과연 잘 해낼까? 공부도 잘 따라가야 할 텐데. 친구 관계는 문제가 없을까? 선생님은 우리 아이에게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도와줄까? 아이가 적응을 잘 못 하고 공부에 흥미나 자신감을 잃으면 어떻하나?’ 온갖 생각이 떠오르는 것이지요. 하지만, 아이는 생각보다 의연하게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잘 해내는 것을 봅니다. 등교 첫날부터 ‘ 엄마, 다녀올게요.’ 손을 흔들며 가는 뒷모습을 보면 ‘ 언제 우리 아이가 저렇게 컸나’ 아쉽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은 이제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할 수 있는 독립성을 조금씩 길러가야 하는 나이입니다. 유치원 때까지는 옷 입는 것, 밥 먹는 것, 등원하는 것 모두 부모의 도움을 받았다면, 이제 학교에 가면서부터는 스스로 옷 입고, 밥 먹고, 가방 챙기고, 준비물 챙겨서 시간 맞춰 등교하는 것을 훈련해야 합니다. 그래야 공부도 스스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로서는 일생일대의 어려운 과업을 처음으로 맞닥뜨린 셈이지요. 7살부터 미리 초등학교 입학 준비